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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 키보드 끝판왕] 문랜더 3년 사용 후기, 제품 리뷰 / Moonlander Keyboar306호 리뷰공작소/IT 2024. 5. 24. 12:50728x90반응형
나의 손목과 어깨를 지켜주는 친구들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스플릿, 어고노믹 키보드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큰 맘 먹고 그 당시 나의 생일에 스스로 선물을 했었다.
현재 가격은 이정도인데, 3년전에는 배송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사면 배송비 무료니깐 얼른 사세요 개이득대만에서 직배송해준다고 적혀있다.
현재 환율을 고려하면 이정도...
150달러 이상 물품이라 관부가세를 포함하면 이정도...
환율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대충 계산해보면 최소
55만원
은 생각을 해야지 새 제품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미리 스포를 하자면 55만원을 주고 사더라도 절대 아깝지않다. 라는게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보자.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다.
물론 3년전 패키지이므로 보기만하세요.
최근 글을 찾아봤는데 달라진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박스 상단에는 URL이 하나 있는데 저 주소로 접속해보면 설명서가 나온다.
패키지에 설명서가 따로 첨부되어있지않은 이유로 보인다.
https://www.zsa.io/101#ml-start-congratulations
구성품으로는
매쉬재질의 파우치
키보드 2개
선 2개
키캡 여분
키캡을 빼는 도구
USB-C to C 케이블
3.5mm 스테레오 케이블
USB-C to A 변환단자
이렇게 제공해준다.
여분의 키캡도 주는데 3년동안 한번도 쓴적은 없다. 왜 J, F를 줬는지 이유는 모름.
키캡을 분리해서 스위치를 확인해보자.
갈축이다. 키캡 분리도 아주 쉽고 청소도 쉽다.
키보드에서 세월의 흔적이 아주 많이 보이네요.공홈에 들어가서 주문서를 작성할때 스위치의 종류를 직접 고를 수 있다.
갈축, 적축, 무소음적축, 청축, 흑축 뭔 축이란 축 종류는 다 있으니 기호대로 편하게 고르면 된다.
나는 저 당시 잘몰라서 아마도 그냥 추천하는 것으로 샀던 것 같다.
구성품 중 파우치안을 보면 캥거루처럼 작은 주머니가 있다.
육각렌치를 잃어버리지 않게 보관해라고 만들어 놓은 것인데 이게 키보드를 들고다닐때 아주 꿀이다.
옆쪽을 보면 다리와 기판에 육간렌치 홈이 있는데 나사를 풀어서 조절해주면 된다.
어렵지 않다.
납작하게 만들어서 파우치에 넣으면 이런 느낌이다.
생각보다 그렇게 작은편은 아닌데 또 큰 편도 아니라서 휴대하는데 문제는 없다.
무게는 꽤 나가는 편이지만 사용할때 묵직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아주 좋다.
파우치를 펼치면 이런 느낌
문랜더 키보드와 함께한 나의 여정을 잠깐 소개하겠다.
문랜더 키보드 갈축의 타건음을 들어보자
상당히 요란하다. 회사에서 막 두드리면 눈치보임
전원을 켤때는 귀여운 비프음이 나옵니다.
문랜더 키보드의 특징중의 하나로
키 맵핑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인데 레이어를 3개까지 만들 수 있다.
생각보다 그닥 많이 쓰는 기능은 아닌데 없으면 가끔씩 불편할 때가 있다.
웹 기반의 설정툴에서 세팅을 한 뒤 소프트웨어를 통해 직접 키보드로 주입시키는 방식이다.
후기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상당히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
`55만원`의 가격이 전혀 아깝지않다. 심지어 막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고장도 잘 안난다.
그런데 중요한 것 한가지는 보면 알겠지만 스플릿 키보드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사용하기까지의 러닝커브가 높은 편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약 한달정도 매일 1시간씩 타자연습을 했다.
출근해서아무튼 그러한 노력끝에 지금은 WPM 80~100 정도는 나온다. 한컴타자연습 기준으로 한글 600타, 영문 300타 정도 나오는 듯
기존에 있는 키보드같은경우에는 어깨를 펼수 없어서 자연스럽게 라운드숄더의 형태로 타자를 치게 되고 손목의 각도도 플랫하게 만들어야만 했던 반면 문랜더키보드의 경우에는 스플릿과 어고노믹의 특징을 둘 다 가지고 있어 어깨와 손목에 꽤나 편한 포지션의 유지가 가능하다.
이 차이점이 쓰면 쓸수록 크게 느껴진다.
휴대성이 좋은것도 큰 장점.
그리고 키보드와 함께라면 어딜가도 주목받는 편 ⭐️
타자연습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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