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해외 선물 도전 후기 (수익인증)

 

 

 

우연히 유투브에서 '인범TV' 라는 채널을 보게 되었다.

주로 주식 파생상품 (선물, 옵션)을 하는 흔한 투자 유튜버 중에 한 명이다. 

 

인범이가 다른 유튜버들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머니머니해도 

라이브 방송을 할때마다 올라오는 이 오리 이모티콘 이다. (유튜브 가서 보길 바람)

 

 

수익 인증

 

 

나는 내 인생 처음으로 해외 선물 거래에 손을 대보았다.

처음에는 그저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흥분되었다.

그러나 매 시간 나스닥 지수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 많은 해선러들이 왜 '심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깨달았다.

 

뇌동 매매가 많진 않았지만 할 때마다 큰 손실이 따라와 극심한 자괴감이 몰려왔다.

 

손실을 보면 복구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포지션을 잡았고

돈을 벌면 왜 더 많이 벌지 못헀나 하는 마음에 또 포지션에 들어갔다.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말도 매번 마지막이었다.

4일 내내 뜬 눈으로 밤을 보냈고 도파민의 영향인지, 다음날 점심 무렵에야 겨우 잠시 눈을 붙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돈을 잃지 않았지만 다른 무언가를 크게 잃어가는 느낌어었다.

이제 다시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저 누군가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