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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実は些細な幸せが人生の全てだ (사실은 사소한 행복이 인생의 전부다)일상글/짧은 생각 2024. 5. 7. 14:41
일본의 月曜日から夜ふかし 라는 방송에서 나온 장면뛰어다니는 사람을 붙잡고 왜 뛰냐고 묻는 기획이다. 이 날도 역시 뛰어가는 샐러리맨을 붙잡고 인터뷰를 시도한다.퇴근하고 뛰어서 집에가지 않으면 1살의 딸아이가 자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뛰어간다고 한다.이렇게 열심히 뛰어가면 10~15분은 딸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물론 열심히 뛰어가면서 대답했다.그리고 다음날도 같은 시간에 뛰어가는 아빠를 발견하고 제작진이 다가가서 묻는다. "어제는 따님이 자는 모습을 보셨나요?""네, 봤습니다." 이 짧은 클립에 달린 댓글이 참 인상적이었다. 実は些細な幸せが人生の全てだ (사실은 사소한 행복이 인생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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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90%는 열심히 안 한다.일상글/긴 생각 2024. 5. 3. 15:25
나의 100%를 태워서 인생을 바꿔보자. 최고의 효율을 위해서 OO을 세팅하고 OO으로 해야하고그러다가 조금이라도 계획에서 어긋나거나 지켜지지 않는다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또 몇일, 몇달이 지나고 나서야 어딘가에서 뜬금없이 동기부여를 받고 '다시 한번 해보자!' 라고 다짐한 뒤 다시 안한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말자과거 몇 년간 컴퓨터 공부를 꽤 열심히 했던 적이 있다. 스스로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는 '갓생'을 산다고 뭐라뭐라 했었다.지금까지도 딱히 열심히는 안하는데 조금씩 계속 하고있다. 그냥 하고싶을때 한다.물론, 항상 해야한다는 생각은 계속 하고있다. 하기 싫은 날은 1분만 할때도 있다.운동도 마찬가지다. 하기 싫으면 헬스장 갔다가 그냥 숨쉬고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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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생일 소비 모먼트일상글/짧은 생각 2024. 5. 3. 11:55
5월 3일 나의 생일이다...소비에 대한 개념도 바꿀 겸 낭비도 한번 해볼 겸...이것저것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들을 사고 하고 싶은 것에 돈을 써봤다... 이 글은 이 일주일간 얼마를 썻는지 정리하는 글이다. 우선 인테리어 한다고 구입한 자재들25,200 + 203,580 + 134,770 - 81,400 (환불) + 13,000 (다이소)합계: 295,150 그래도 제대로 된 스피커를 써보고는 싶어서 가성비로 고른대륙의 실수 에디파이어 MR4 + 스탠드합계: 92,900 영상과 제품 촬영 등 전천후 활용을 위한 가성비 풀프레임 Sony a7c + 24mm 탐론물론 나중에 렌즈는 더 구입할 예정 (탐론은 좀...)미니 삼각대와 익스트림 프로 메모리카드 128gb (10년전에는 8gb가 저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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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쓰는 법도 배워야 하는 법일까?일상글/짧은 생각 2024. 4. 30. 02:29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가심비에 관한 글을 읽었다.가성비는 아닌데 가심비라니?'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라고 한다.소비에 관해 누군가 썼던 글이 생각난다.돈을 쓰는 법도 배워야 하는 법일까? 로 시작하는 글이었다.2천원짜리 다이소 물품 대신 같은 기능이지만 3만원짜리 이쁘고 볼때마다 만족스러운 물건을 사는 것이 길게 보면 이득이라고 하는 글이었다. 나도 돈을 쓰는 방법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비싸고 마음에 드는 것들 대신에 언제나 싸고 효율좋은것만 찾고있다. 이게 맞는 건가 싶으면서도 항상 마음이 그 쪽으로 간다.나도 보기에 이쁘고 쓸모는 조금 있는 마음에 드는 물건들로 내 주위를 채워보고 싶다. 그 이후에 그것들의 효율과 실용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일단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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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시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 금연성공)일상글/짧은 생각 2024. 4. 25. 12:58
결론부터 말하자면 담배를 끊기로 마음을 먹었고 나름의 성공을 했다.금연의 이유라 하면은 더 이상 담배를 피는 것이 멋진 행동이 아니기때문이다. 담배의 역사를 논하자면 이야기가 길지만 2000년이전까지는 담배라는 것은 '멋'을 나타내는 하나의 도구였고 길거리는 물론이고 사무실, 식당, 심지어 대중교통, 비행기 안에서 까지 흡연이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다.시간이 흐르면서 혐오의 아이콘이 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멋있지도 않고 오히려 디메리트라고 느껴진다.예전에는 장난식으로 혈연, 지연, 학연 다음은 흡연 이라는 말도 했었는데 지금은 비흡연자가 더 많다. 몸에 안좋은 건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 연초를 필때는 하루에 1갑 이상, 전자담배(액상)으로 갈아타고는 아침에 눈 뜨고 밤에 눈 감을때까지 입에서 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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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다는 것에 대해일상글/긴 생각 2024. 4. 24. 00:23
가끔 보는 유튜브의 선생님에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질문하는 영상이었다.질문자는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데 현재의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한 감정 상태에 대해서도 짧게 생각을 적어냈었다.그 때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안 보이니까 내가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이제 그 막막함이 제일 힘들죠. 차라리 힘든 일이 정해져 있다면, 힘들다는 것을 알고 각오하고 맞설 수 있겠지만, 힘든 일이 생길까 봐 두려워서 지치는 것은 역설적입니다. 인간은 어두운 것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그곳에서 호랑이가 나올까 봐 겁을 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 보면, 눈앞에 호랑이가 있는 것이 더 무서울까요, 아니면 암흑 속에서 무엇이 나올지 모른 채 헤매는 것이 더 무서울까요? 이런 주제입니다. 아마 지금 호랑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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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가 무엇인가요?일상글/짧은 생각 2024. 4. 17. 17:46
## OOO님의 삶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일단 존나 하세요. 안되면 포기하고, 그게 너무 분하면 자살하세요. 견딜 수 없으면 끝내야죠. 하지만, 해볼만큼은 다 해봐야합니다. 메탈슬러그 해보셨죠? 죽기전에 폭탄은 다 써봐야죠.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에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짜증납니다. 하지만 뭐라도 하니, 그냥 암것도 안하는 것보단 더 나아가더라구요. 제가 아는 지인에게 삶의 이유에 대해서 물었을 때 이런 답변을 해줬습니다. 물론 적어둔것보다 훨씬 상스러운 말로 답변을 해주었지만 아무튼 의미는 잘 전달받았습니다. 삶을 사는 이유는 제각각이겠지만 저도 저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사는거 아까우니까 열심히 살자! 죽기전에 폭탄은 다 쓰자! 물론 편하게 살기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겁니다. 참 모순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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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점심은 끝났다.일상글/짧은 생각 2024. 4. 12. 02:56
옛날 옛적,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술집이란 곳에서 시작된 한가지 교묘한 전략이 있었다. "술을 일정량 마시면 점심을 공짜로 드립니다" 라는 광고로 손님을 유혹해, 결국은 그들이 술을 마시며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만드는 것. 이 이야기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명확하다. 보이는 그대로를 믿지 마라. 특히 무언가가 '공짜'라고 할 때는 더욱 그렇다. 현대 사회에서 '공짜'는 여전히 강력한 유혹의 도구다. 무료 샘플, 체험판, 또는 시간 제한이 있는 서비스 등으로 우리를 끌어들이는 온갖 제안들. 하지만 정말로 '무료 점심'은 존재하는 것일까? 답은 '아니오'다. 무료로 제공되는 것 같은 서비스나 상품 뒤에는 언제나 우리가 지불해야 할 대가가 숨어 있다. 진정한 가치와 대가 사이의 균형을 이해하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