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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는 삶에 대하여일상글/긴 생각 2024. 5. 10. 22:40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참 많은 상처를 주고받는다. 어릴 땐 내가 준 상처에 대해서 정말로 무지했다. 이렇게 행동하면, 이런 말을 하면 상대방이 상처받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눈치가 없다는 말도 꽤 들었고 항상 눈치를 본다고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적도 있다. 그런 말들이 내가 받은 첫 번째 상처였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타인에게 주었던 상처들에 의해서 나도 상처 입었다. 자아가 점차 형성되던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상처들이 나를 완성시켜 왔다. 아직도 상처받지 않는 법 따위는 모른다. 하지만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깨달았을 뿐이다. 어릴 때부터 어딘가에서 줄곧 들어왔던 말이었다.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아침 드라마였는지, 어디 종편 예능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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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셀프 인테리어 - 벽과 바닥을 메우고 몰딩을 칠하라304호 작업실/미니스튜디오 만들기 2024. 5. 10. 21:26
인테리어의 세부사항 🔥1. 벽지 제거 - 스크래쳐로 최대한 벽에 붙인 것 모두 제거 - 곰팡이 제거 (락스)2. 장판 제거 - 대형 폐기물 신고 (1평 기준 수수료 부과)3. 벽 및 바닥의 크랙 보수4. 천장 몰딩 페인트 칠 (크림 화이트)5. 샷시 필름 제거 - 틈새 실리콘 처리 6. 새로운 벽지로 도배 - 단열초배지 1차 + 합지벽지 2차 - 틈새 실리콘 처리7. 새로운 장판 - 굽도리 작업 플러스8. 청소9. 가구 배치 내가 가라사대깔끔함을 원한다면 크랙을 보수하고 하얀색 페인트를 칠하라~ 그래서 준비했다. 0.9L 짜리 페인트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재질의 통입니다. 뚜겅을 여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였는데요.플라이어를 사용해서 강제 집행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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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지리산 그리고 땅두릅 시식회 - 맛있는 두릅을 찾아서306호 리뷰공작소/음식 2024. 5. 8. 22:22
봄입니다.그리고 지리산 입니다. 그리고 땅에서 자란 땅두릅입니다. 두릅이라고 하면 나무에서 나는 그거밖에 몰랐는데 땅에서 나는 두릅이 있다고 한다. 선물해주셨다. 몇 마디 붙이는 걸 좋아하시는 분인데 해주신 말씀을 여러분들에게도 공유해주겠다. 바람이 불어도 잘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독활(獨活)고독할 독, 살 활고독하게 살아간다. 독고다이라는 뜻인가? 사실 '....독활' 까지만 들었다. 뒤는 한자를 보고 내가 마음대로 붙여본 스토리 😎 아무튼 이 땅두릅으로 말하자면 지리산에 자연으로 키웠다고 한다. 정확한 맛을 확인하기 위해 3가지 다른 굵기의 땅두릅을 선택했다. 너무 두꺼운건 엄지손가락보다 두껍기 때문에 도라지 깍듯 십자 썰기를 해주면 된다. 정확하게 2분을 데치고 먹어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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実は些細な幸せが人生の全てだ (사실은 사소한 행복이 인생의 전부다)일상글/짧은 생각 2024. 5. 7. 14:41
일본의 月曜日から夜ふかし 라는 방송에서 나온 장면뛰어다니는 사람을 붙잡고 왜 뛰냐고 묻는 기획이다. 이 날도 역시 뛰어가는 샐러리맨을 붙잡고 인터뷰를 시도한다.퇴근하고 뛰어서 집에가지 않으면 1살의 딸아이가 자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뛰어간다고 한다.이렇게 열심히 뛰어가면 10~15분은 딸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물론 열심히 뛰어가면서 대답했다.그리고 다음날도 같은 시간에 뛰어가는 아빠를 발견하고 제작진이 다가가서 묻는다. "어제는 따님이 자는 모습을 보셨나요?""네, 봤습니다." 이 짧은 클립에 달린 댓글이 참 인상적이었다. 実は些細な幸せが人生の全てだ (사실은 사소한 행복이 인생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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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반떼 고오급 발사믹 식초와 대마종자유 후기306호 리뷰공작소/음식 2024. 5. 7. 12:58
맨날 2kg 짜리 벌크로 판매하는 드레싱만 사먹다가 소비의 개념을 바꾸기로 마음먹고 비싼 친구들을 구매해보았다.둘 다 르반떼 (LEVANTE) 라고 하는 회사에서 생산 되는 제품이다. 왼쪽은 대마종자유, 오른쪽은 발사믹 식초 https://levante.it/en/index Home | LevanteSince 1902, our idea of good oil The story of Levante is born from a deep passion for an ancient art. A story that spans over 120 years, telling the love for a family tradition, that of master oil producers, and a strong connec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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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테리어의 순서 - 집의 나이테는 벽지의 두께304호 작업실/미니스튜디오 만들기 2024. 5. 7. 02:16
이번 DIY 인테리어를 계획하면서 나만의 순서를 세웠는데여러분들께 공유하겠다.인테리어의 세부사항 🔥1. 벽지 제거 - 스크래쳐로 최대한 벽에 붙인 것 모두 제거 - 곰팡이 제거 (락스)2. 장판 제거 - 대형 폐기물 신고 (1평 기준 수수료 부과)3. 벽 및 바닥의 크랙 보수4. 천장 몰딩 페인트 칠 (크림 화이트)5. 샷시 필름 제거 - 틈새 실리콘 처리 6. 새로운 벽지로 도배 - 단열초배지 1차 + 합지벽지 2차 - 틈새 실리콘 처리7. 새로운 장판 - 굽도리 작업 플러스8. 청소9. 가구 배치 앞으로 이 세부사항은 항상 맨 첫머리에 공유할 예정 (๑ゝڡ◕๑) 우선 꽃무늬를 떼낸다.내부에 붙어 있는 벽지의 상단에는 곰팡이가 보인다.저 녀석들도 필히 청소해주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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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IY 인테리어를 위해 필요한 것들 (2)304호 작업실/미니스튜디오 만들기 2024. 5. 6. 23:22
본격적으로 구입한 것들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다.첫번째로는 장판! 모노륨장판이 있고 팻트 장판이 있고 또 뭔 장판이 있고 하던데난 전문가가 아니니깐 모노륨이 중간 가격이므로 구입했다. 약 3평의 방에 필요한 장판의 가격은 66,200원KCC라는 브랜드와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선택한 디자인은 KCC NP18-4863 헤이데이 스톤저 네모난 격자 무늬가 일반 원목무늬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하니 초보자들은 선택에 주의하길 바란다.물론 나도 태어나서 단 한번도 장판을 깔아본적 없는 초보자이지만과감하게 하고싶은 디자인을 선택했다. 망해봤자 내 탓그러니 여러분도 하고싶은 것을 선택하고 책임을 지면 된다. 벽이 바로 외부와 맞닿아 있는 오래된 빌라이기 때문에 단열을 위해서 단열벽지 구매시멘트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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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uno 불고기피자 후기306호 리뷰공작소/음식 2024. 5. 6. 16:46
피자는 먹고싶고 근데 시켜먹자니 헤비한것 같고해서 편의점을 지나던 중 이 제품을 편의점에서 구매했다.가격은 6,500원 현재 시점 (24. 05. 06) GS25에서 2+1 행사중이니 확인바람. 이왕이면 맛있게 먹으려고 에어프라이어는 없지만 후라이팬에서 조리하기로 결정. 조리하는 모습은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지만 여차저차해서 그냥 먹었다.일단 맛이 너무 달아서 피자같지도 않았다. 다시 사먹을 계획 0%에 수렴. 그리고 설명서에 적힌대로 기름두르고 제일 약한불에서 구운 결과 ㅎ덕분에 새로산 칼로 포뜨는거 연습했다.